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50여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및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숙박업 162개소, 목욕장업 30개소, 세탁업 101개소, 위생관리용역업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업소명, 주소, 영업자, 연락처와 같은 일반현황과 업소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게시현황, 객실?식수 관리, 조명상태, 사우나실, 기타 장비관리 등을 평가,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했다.
평가등급을 90점 이상을 녹색등급, 80~90점을 황색등급, 80점 미만을 백색등급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목욕장업이 8개소가 녹색등급, 4개소가 황색등급, 9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83.5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숙박업은 48개소가 녹색등급, 24개소가 황색등급, 39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9.6점을 받았고 위생관리용역업은 6개소가 녹색등급, 6개소가 황색등급, 27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6.3점을 받았다. 세탁업은 9개소가 녹색등급, 22개소가 황색등급, 46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2.7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녹색등급업소에 인증서를 교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실시하고 무단폐업 또는 시설물이 멸실된 업소에 대해서는 폐업신고 절차를 안내해 관리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관계자는 “업소별 위생등급은 결국 고객만족도로 이어지는 만큼 업소가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창업시장이 어렵다는 것과 창업자 본인의 나태함으로 점포를 폐업하는 것은 다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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