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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2-30 조회수 : 3188
수도권 점포매물수 4년 만에 증가, `권리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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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2-30 조회수 : 3188
수도권 점포매물수 4년 만에 증가, `권리금 하락`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 여파로 가게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간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등록된 점포매물 수는 8663개(1층 물건 기준)로 전년 대비 21.3%(152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점포매물 수가 늘어난 것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을 견디다 못해 점포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점포라인 매물 DB에서 함께 추출된 올해 수도권 점포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1795만원으로 2008년 1649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2008년 이후 수도권 점포의 연평균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꾸준히 2000만 원대를 유지해왔지만 올들어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이 내놓은 점포 물량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하락 반전했다.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1㎡당 131만9855원으로 전년 대비 6.3%(8만8970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008년 122만3639원에서 2010년 118만7318원까지 떨어졌다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영업계 진출을 호재로 2013년 들어 140~141만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 다시 10만원 가까이 떨어지는 등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권리금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연초 성수기인 3~4월에 1㎡당 170만원을 넘나들던 권리금이 올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100~110만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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