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로고스_투어 (부산 자갈치시장) 2025.08.18
부산 자갈치역에서 지하철 문이 열리자, 젖은 바닷바람이 바로 밀려들었다. 진우는 계단을 올라 시장 방향으로 향했다. 골목 입구부터 상인들의 외침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싱싱한 고등어요!” “살아 있는 낙지요!” 칼이 도마를 치는 ‘탁탁’ 소리와, 커다란 수족관 물이 출렁이는 소리, 그리고 튀겨지는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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