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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 글번호 : 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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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3-29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10447
강남대로의 가로망 상권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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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3-29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10447
강남대로의 가로망 상권형성
강남역은 불과 4년전만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권 활성화

부분이 뉴욕제과를 중심으로 방사형 3백미터 가량으로 밀집된 형태의 상권 이었다.



그러나, 제일생명사거리에 교보생명빌딩이 생기면서

그 바운더리는 작게는 제일생명사거리까지 크게는 논현역까지 상권의 확장세에 한 몫했다.



"상권의 확장"이라는 것이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려운 것이냐 하면

우리나라의 이렇다 하는 풍수지리학적 견해를 겸비한 상권은 모여드는, 움푹함이 있는 형태의

부채꼴모양 상권의 특색이 강하다.



종로 같은 경우는 수백년동안의 역사와 함께 가로망으로 쭉쭉 뻗어나가며

종로1가에서 부터 6가까지

소히 "가로망 상권"을 형성 할수 있었다.

서울 4대문의 유일 무일한 가로망 상권인 것이다.



강남으로 넘어와 보면 상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론 하기 힘들 정도로

몇개의 역을 중심으로만 부쩍대는

형태의 "초밀집상권"을 보이는 경향성을 띄었다.



이런 상황에서 교보생명빌딩이 들어서면서



왜일까? 호기심으로 수없이 그길을 걸었다.



법적 제재 때문도 있겠지만, 최근 3년간 그 많던 게임랜드도 보이지 않았다.

"Land Mark"란 말이 남발해 있는 시점 이긴 해서 표현하기 조심 스럽지만

교보생명 빌딩을 강남상권의 "Land Mark" 라 하겠다.



교보생명 빌딩에 대해서 좀 거론할까 한다.

이곳은 아무리 대형서점이라 한들 대중 지하철이 뚫리지 않고 중앙차선 버스정류장 하나 번듯하게 없다.



뉴욕제과를 중심으로 초밀집형태,

그러니까 집약적으로 밀집되어 있던 상권이

한순간 마치 종로의 수백년 역사와 함께 형성된 종로의 가로망 상권을

떠 올리게 하는 형태의 가로망상권이 형성 된 것이다.



그 장본인은 바로 교보생명 빌딩이며 이런 견지에서 Land Mark 라 칭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어찌하여 강남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교보빌딩까지

그야말로 뚜벅뚜벅 걸어서

올라오겠끔 하는 동선을 이끌어 낼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 파워가 논현역, 신사역 까지 논랄만한 파급효과를 미칠수 있었을까?



교보생명빌딩의 고급스런 건축물의 1층 로비에 놀라운 MD구성이 그 수수께끼의 열쇠를 풀어준다.



에전에는 이런 대형빌딩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상가, 그러니까 근린생활시설물이 들어 왔던가?



대부분 근사한 조각품으로 덩그라니 위엄을 뽐내기 바쁘지 않았던가!



그런데 대한민국의 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층의 로비 매장 자리에 대중브랜드인

커피매장과 스파게티 매장이 보란듯이 입점을 했다.



아무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과감한 게임을

시작한 것이다.

이 MD구성을 한 장본인이

민채영 전무다.



일반인은 별 중요하게 안와닿을지 모르나,

강남역을 중심으로 신사역까지

중얼중얼 하며 생각에 꼬리를 이은 나는

그런 판단이 선다.



위엄과 근엄함의 대명사였던 대형빌딩 1층로비가

젊어진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서울의 빌딩숲 1층 로비들은

커피매장으로 로비를 바꾸느라 바빠졌다.



2010년이나 되어야 분당선 지하철이 개통될

제일생명 사거리, 그때서야 실로 교보문고로 유입되는

고객의 확보가 긍정적일수 밖에 없었던것이

강남역 상권의 방사형 3백미터 좁다란 밀집 상권의 한계였다.



또한, 사실 제일생명 사거리는 흐르는 길이었다.

그를 반영하듯 건너편 코너자리들은

3년전만 해도 수입자동차 전시장과 지금 2층에 미스터피자가 들어가 있는

교보빌딩 건너편 건물은 "임대"가 자주 써 붙여 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과감하게 상업시설로 MD구성을 함으로써

동선 유입을 유도 하는데 크게 한몫했다.



그녀의 외모는 너무도 sexy하다.



그녀의 일에 대한 추진력은 시대의 요구에

들어 맞은 것이다.

외모만큼 예리함을 지닌 판단이었던 것이다.



부동산 developer란 말이 많은 이들의 꿈인 시대에

developer라는 것이 거창 하게만 생각 할 것이 아니다.



씨에스 민채영 전무는 교보생명빌딩 전체를 개발한

개발가는 아니었지만,

누구도 추진 할 수 없었던 "1%의 시각차, 집념차"로

교보생명빌딩에 교통의 인프라가 아직 구축 되지 않은

시점에서 동선의 유입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도 못할

상황에서 1층의 상업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동선유입을 확보하는데 아주 크게 일조했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힘든

종로의 유일무일한 가로망 상권과 같이

교보생명빌딩이 활성화됨으로 인해서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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