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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7-06 조회수 : 3725
경기도 수익형 부동산 거래 ‘봇물’…고양ㆍ화성ㆍ수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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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7-06 조회수 : 3725
경기도 수익형 부동산 거래 ‘봇물’…고양ㆍ화성ㆍ수원에 집중

경기도 지역에서 상업ㆍ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은 상위 3곳은 고양시, 화성시, 수원시로 나타났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소재 상업ㆍ업무용 건축물은 2만5740동(호)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4149동)으로 가장 많았다. 화성시가 2419동(호), 수원시가 2351동(호)으로 뒤를 이었다. 3곳의 거래량 총합은 8919동(호)으로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34%를 차지했다.


신도시 형성에 따른 상가 수요 증가가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주요 상권의 올 1분기 집합상가 투자수익율을 보면 고양시와 수원시 상권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상권은 2.4%, 고양시청 상권이 2.26%로 기준금리 대비 1%p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또 수원 인계동 상권이 2.36%, 수원역 상권이 1.9%, 화성 병점역 상권은 1.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고양ㆍ수원시는 삼송지구와 광교지구 등 신도심 형성으로,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개발로 상가ㆍ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도시라고 해도 구역에 따라 월세 차이가 불가피해 수익률을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한다. 점포라인이 지난 6월 말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고양ㆍ화성ㆍ수원 소재 상가 685개를 조사한 결과 수원 4개구 중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3.3㎡당 6만9700원을 기록한 수원시 영통구로 나타났다. 반면 수원시 팔달구는 3.3㎡당 3만8500원으로 절반 가까이 낮았다. 고양시에서는 일산 서구가 3.3㎡당 5만9700원, 덕양구가 4만7700원을 기록해 큰 차이를 보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새로 형성되는 상권이 소비 다양성이나 유동인구량에서 기존 구도심을 대체하면 월세가 뛰기 마련”이라며 “수익형 부동산에서 강조되는 개념 중 하나가 선점과 선제투자의 중요성”이라고 밝혔다.


발달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선제 투자는 유리하다. 면밀한 수익률 예측은 필수적이다. 수원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수원 영통 소재)에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77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시에서는 신한종합건설이 일산서구 탄현동 1559-1번지에 ‘일산 탄현 신한 헤스티아’ 오피스텔ㆍ상가를 동시 분양 중이다. 화성시에서는 동탄호수공원과 연계한 수변상가 ‘동탄 파케이드 스타 스텔라’가 분양 중이다. 개발형 동선과 쾌적한 주변환경 사통발달 교통망이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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