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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4-28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12923
갤러리 같은 까페?? (키덜트족을 유혹하는 문구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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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4-28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12923
갤러리 같은 까페?? (키덜트족을 유혹하는 문구업체들)
요즘 20대 여성들이 모이고 노는 장소로 디자인 쇼핑몰이 각광을 받는다. 디자인 쇼핑몰이란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소품, 다이어리, 수첩등을 파는 매장이지만 까페나 술집이 함께 들어있어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의 장소이다. 현재 신개념 문방구 디자인쇼핑몰은 서울시내에만 15개 정도가 성업중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의 80%이상이 20대 여성층으로 여자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 항상 찾는 곳이다. 이곳의 토요일 하루 이용 고객은 2,500명 가량이다

이중에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은 20%가량이지만 가게 홍보를 위해 그냥 놀다가는 이들도 이곳의 주 고객이다. 서울에만 5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는 엠엠엠지(mmmg)역시 2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디자인 쇼핑몰이다. 온라인으로 인터넷 싸이월드로의 회원수만 하더라도 18,000명이 넘었다.
압구정도, 잠실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인 천삼백케이(13000k)는 온라인으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인터넷 사이트에 음악, 잡지, 영화 등에 대한 평을 올리는 인터넷 잡지 "쿡진"을 운영하는 신세대들을 주 고객으로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키덜트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문구업체들이 열을 올리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업체는 mmmg이다. 대형 서점의 문구코너나 대학가 근처 mmmg 매장 앞에는 알록달록 문구 제품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지난 99년 이화여대점을 시작으로 2000년 2월 갤러리아 압구정점과 현재 경복궁점, 압구정점 명동점 3개의 로드숖을 운영하고 있다. mmmg 성공이후 다양한 문구업체들이 인터넷 쇼핑몰과 디자인 소품 편집매장에 등장했다.

그중 0-check(공책)은 성인을 위한 문구 브랜드를 만들어보겠다는 구상하에 지난 2000년 말 노트, 편지지, 스케줄러를 만들고 이와여대 앞에 점포를 연 이후, 연매출 12억원! 순이익 20%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 7321문구 브랜드는 지원수는 5명으로 신생업체에 불과하지만 현재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쇼핑몰로 디자인 플러스 등 디자인 소품 편집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다이어트 스케줄러는 이회사의 최고 상품! 작은 책처럼 하드케이스로 장식된 수첩안에는 다이어트 참조사항과 음식별 칼로리등으로 내용을 넣었고, 멋진 패션 모델 사진을 넣어 다이어트에 자극이 되도록 한 것이 7321만으 아이디어이다.

이처럼 쇼핑과 휴식과 술집을 한꺼번에 할수 있는 디자인 쇼핑몰은 "디쇼페인" 이란 말이 나올만큼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창업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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