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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 글번호 : 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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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6-14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8133
문화와 공존하는 강북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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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6-14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8133
문화와 공존하는 강북상권
노무현 대통령 출범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중 하나는 행복도시,
혁신도시등과 같은 신도시 계획 이라고 볼 수 있다.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차원으로 행복도시부터 해서 계획된
신도시 수만 해도 엄청 나다.
그런데 덜컥 염려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소규모 점포다.
특히 신행정수도(현 명칭, 행복도시) 문제로
온 나라가 떠 들썩 할 때에는
정말이지 길을 걷다 이 인쇄소는 어쩌지?
이 음식점들은 어쩌지? 등등 머리가 복잡 했다.
뭐 가까이 용인이나 분당, 일산만 보아도 신도시들에는
매머드급 상가가 프라자형 상가들을 속칭 먹어 버리는 추세고,
서민들이 장사해서 살 수 있는 폭이 좁아지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이다.
이런 추세가 갈수록 더할 것이다.
project financing사업으로 부동산 개발은 활발히 곳곳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소비자의 발길도 당연히 커뮤니티(여가, 문화, 교육, 복지기능 등의 복합)와
쇼핑센터의 복합으로 그 지역의 LAND MARK적 기능을
겸비한 매머드급 대형 쇼핑몰들이 계속 생겨나고
소비자를 소형점포에서 흡입하는 추세는 가속화 될 것이다.

대형 쇼핑센터 안에 분양이나 임대로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안정적이라고 알려진 유명 프랜차이즈들은
이런 쇼핑몰 안에 개인에게 가맹을 주지 않고
직영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창업의 폭은 좁아지고 있다고 보아진다.

국가의 균형 발전이라는 전제!! 하에
이어질 앞으로 생겨날 신도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서울은 어떤가!!!
이런 매머드급 쇼핑센터가 있고 성업중 이기는 하지만,
신촌이나 종로거리 등이 여전히 좋은 상권을 가지고 있고
수십 년간 이어온 상권이 흔들릴 정도는 아니기에
신도시들 보다 낫질 않나 낙관해 본다.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요즘에는 다양한 컨셉으로 그 대형쇼핑센터에서
소비자가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해서
소비자를 끌어 들이는 것이 마켓팅의 주요 요소 이다.

서울 중에서도 강북은 주요 곳곳들이 문화의 거리다.
강북에는 한국의 유명 대학이 다 모여 있고,
그 대학가의 상권은 유명 상권으로 수십년 이어오고 있으며,
숭례문, 흥인지문 안에 유명한 동대문 시장과 남대문 시장은
아직도 소, 도매 시장의 맥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종로1가서부터 5가까지 이어지는 가로망 상권은
가히 상권의 명당이며 무수한 소비자의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거리만의 색이 물씬 풍긴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시청 앞 잔디광장과 청계천 복원까지 가세해
강북은 어느 도시가 흉내 못내는 수십 년간 형성 해온
문화가 형성 되어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소비심리가 위축 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 상권의 여러 부분들을
비관적으로 보는 창업 준비자들도 많지만,
그렇게 비관 적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은 수십 년간 선조부터 녹아든 문화가 형성된
어느 도시가 따라갈 수 없는
탄탄한 상권을 형성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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