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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5-14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5693
피부관리실 창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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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5-14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5693
피부관리실 창업가이드

안녕하세요. 점포라인 정 과장입니다.

한 주 잘 보내셨는지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감에 따라 기온을 포함한 기후 변화가 심해지는 요즘입니다. 건강 관리에 차질 없도록 유의하는 블로거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 예고드린 것처럼 오늘은 피부관리실 창업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피부관리 업종은 美에 대한 인류의 뿌리깊은 관심과 열망을 충족해주는 업종으로 절대 다수의 여성 고객과 피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을 주 고객으로 삼아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입니다.

본문에서는 피부관리실에 대한 지식, 창업에 필요한 영업허가 조건 및 관련 정보, 창업절차 및 비용, 입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부관리실이 뭐죠?

피부관리실은 말 그대로 타인의 피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주고 그 대가로 이익을 창출하는 업종을 의미합니다.

전문적인 피부관리의 필요성은 현대사회에서 계속 증대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피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별다른 관리를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체질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 사용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해 왔죠.

또 최근에는 외모도 능력으로 평가되면서 피부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여드름이 많은 체질의 남성들은 원래 깔끔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타인에게는 씻지 않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주기 쉽습니다.

이 같은 부정적인 마인드는 그 사람에데 해가 되지 절대 득이 되진 않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남성 고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셉니다.

종합하면 피부관리실 업종은 현재 신규수요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보멸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없어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죠.

다만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나아가 이익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관리 스킬의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얼굴에 좋다는 거 아무거나 발라주고 여드름 제거하는 수준의 평범함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서비스를 받고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은 결과 또는 만족입니다. 돈을 썼으면 그에 상응하는 효용가치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2달 정도 다녔더니 피부가 정말 좋아지고 어려보이더라 라는 식의 만족도가 발생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체의 구조, 생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얼굴과 전신의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하는 영업전략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고객의 피부를 관찰하고 분석해 적절한 천연재료, 화장품, 기기, 기구 등을 사용해 분석결과에 적합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2. 영업허가 조건 및 관련 정보

피부관리업은 미용산업의 한 분류로 사업을 위해서는 국가기술 자격증인 미용사 자격증을 갖춰야 합니다. 자격증이 바로 창업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 됩니다.

물론 체형비만관리업의 경우 업태를 서비스 도소매로 해 창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만 본 가이드는 피부관리업으로 설명의 대상을 한정했으므로 체형비만관리에 대한 내용은 추후 따로 다루도록 합니다.

미용산업이라는 카테고리 밑에는 수많은 하위개념이 있습니다. 헤어미용, 헤어케어, 피부관리, 비만관리, 네일, 메이크업, 아로마테라피, 컬러리스트 등의 세부 개념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전문화의 길을 걷고 있죠.

따라서 피부관리업 창업 시에도 뛰어난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피부타입을 판별해 다양한 수단으로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래서는 경험과 경력, 기술이 필요하죠. 그리고 이 같은 경험, 기술 등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자격증 되겠습니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매년 4회 자격증 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목은 피부미용학, 피부학 및 해부생리학, 피부미용기기학, 화장품학, 공중위생관리학 및 피부미용실무 등으로 이뤄집니다.

자격증이 갖춰지면 관할구청이나 시청에 영업신고 후 필증을 교부받아 사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20일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들러 사업자등록 절차도 밟아야겠죠. 이 때 지참할 서류는 사업자등록신청서 1부, 임대차계약서 1부, 신고필증 사본 1부 등입니다.

3. 피부관리실의 입지

결론부터 말해 피부관리실에 가장 적합한 입지는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입니다. 미용관련 업종들은 입지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기 때문이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피부관리실의 최적 입지는 이미 상권이 형성된 시내 중심가,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여대 등 대학가 주변, 대규모 아파트단지 인근, 화장품 가게 등 관련 업종 점포들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입지 내에 있는 점포를 구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죠. 표를 통해 설명 드리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적합한 상권으로 떠오를 수 있는 곳이 이대 상권, 성신여대 상권, 숙명여대 상권 등입니다. 그러나 이 곳이 모두 피부관리실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이대와 성신여대 상권의 경우 해당 대학생도 고객이 되지만 상권의 흡입력에 의한 외부인구가 많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여성 유동인구도 많고 인구 유입시설도 충분하기 때문에 최적의 입지처럼 보이죠.그러나 이들 상권 내 유동인구의 대부분은 쇼핑 또는 만남의 목적으로 해당 상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피부관리실을 이용하기 위해 해당 상권을 찾는 직접 고객은 많지 않습니다.

숙명여대 상권은 위 2곳과 약간 다릅니다. 숙대 상권의 경우 남대문 방면에 위치한 서울역사로 인해 외부에서의 유입이 어느 정도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항아리형 상권이죠. 상권 발달도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대신 내부 유동인구가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는 장점도 지닙니다.

따라서 이 곳에서의 피부관리실 창업은 의외로 성공할 가능성이 위 2곳보다 높습니다. 항아리형 상권의 장점은 유동인구가 머물기 때문에 매출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의 지갑 사정에 적합한 가격 책정, 서비스의 차별화 등 전략적인 부분만 정립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창업절차 및 비용

피부관리실의 창업절차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서술했던 것처럼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죠. 자격증 없이 영업할 경우 무면허 시술이 되어 처벌받게 됩니다.

처벌의 경중을 떠나 타인의 피부를 관리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자격을 갖춰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파악이 빠르실 겁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데 인테리어 시 법적 기준을 충족하도록 미리 업자와 협의해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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