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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3 조회수 : 2478
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천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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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3 조회수 : 2478
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천만 돌파'

2013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관광의 질적 내실화 방안’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 외국 관광객의 실태 조사 및 질적평가 결과를 21일(화)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17만 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문화부에서 조사된 서울 방문율 82.5%를 그대로 적용한 결과 2013년에만 1,004만 5천여명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관광객 수 증가는 중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 수와 1인당 지출액 모두 일본 관광객을 추월하며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는 것이다.


특히 홍대 일대, 북촌·삼청동·청와대, 압구정·신사동, 강남역 일대, 대학로 등이 신흥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 홍대일대(6%→35%), 북촌·삼청동·청와대(6%→33%), 압구정·신사동(3%→25%), 강남역 일대(10%→19%), 대학로(4%→15%) 순으로 방문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대문(55%→42%), 박물관(29%→17%), 이태원(23%→16%)등은 2007년 이후 방문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동대문시장(62%→54%)과 고궁(55%→42%)은 ‘09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의 선택에 따라 상권 위상이 변하는 시대'라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점주라면 이 같은 정보를 놓치지 말고 점포를 알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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