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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03 조회수 : 2947
서울 25개 구 자영업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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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03 조회수 : 2947
서울 25개 구 자영업 현황은?

전체 자영업체 중 가장 많은 자영업체가 있는 곳은 중구, 생활밀접형 자영업종이 가장 많이 밀집한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음식점, 서비스업에는 부동산중개업, 도소매업에는 의류점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업종으로 파악됐다.

3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재 자영업 중 생활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외식업 10개 ▲서비스업 22개 ▲도․소매업 11개로 총 43개 업종(총 292,750개 사업체, 전 산업 사업체 대비 38.9% 차지)에 대해 진행됐으며, 업종별 사업체를 수로 나눠보면 서비스업이 40.8%(119,543개)로 비중이 제일 높았고, 외식업(36.1%, 105,513개), 도․소매업(23.1%, 67,694개)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유동인구는 강남구가 11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주인구는 송파구가 6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상업․업무지역인 중구‧강남‧영등포‧종로‧서초‧마포 외에도 구로‧광진‧용산‧동작을 포함 10개 자치구가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았고, 나머지 15개 외곽 자치구들은 유동인구보다 상주인구가 더 많은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전체 자영업체수는 중구가 59,600개, 강남구가 58,000개, 송파구가 42,800개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석대상이 된 43개 생활밀접업종 최다보유 자치구는 중구보다 강남구가 더 많았다. 강남구에는 ▲한식 ▲양식 ▲일반의원 ▲부동산중개업 등 24개 업종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송파구(5개: 치킨집, 호프/간의주점, 예체능학원, 노래방, 자동차수리), 영등포구(3개: 중국집, 여관업, 슈퍼마켓)가 이었다.

자치구별 특화도를 나타내는 업종별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LQ)분석결과 강남구에는 일식집‧분식집‧일반의원‧치과‧피부관리실‧네일숍‧편의점이 밀집돼 있었으며, 강북구엔 한식‧호프‧노래방‧여관업‧ 슈퍼마켓, 양천구엔 입시보습학원‧외국어학원‧예체능학원‧헬스클럽, 동대문구엔 자동차수리‧한의원‧과일채소‧약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서구, 구로구, 서대문구, 성북구, 중랑구, 강동구는 밀집된 업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처럼 지역별 잠재수요와 밀집업종에 대한 정보를 구하면 창업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구성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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