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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5-07 조회수 : 3031
서울시,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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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5-07 조회수 : 3031
서울시,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추진

서울시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관련, 주민 요청사항인 북부역세권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한다. 시는 이달 중순 경 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TF구성을 완료하고,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코레일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북부역세권의 효율적 토지이용과 통합건축계획에 따라 대체교량을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설치하는 한편, 근거리 우회경로 마련(만리재로~염천교~퇴계로 축), 동서 간 간선축(칠패로~숭례문) 보강 등 차량개선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북부역세권 개발 가시화와 더불어 코엑스‧잠실~서울역~상암‧수색~고양 킨텍스를 연결하는 MICE 축도 구상 중이다.


10년간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남대문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중앙정부 주관의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4월)에 성공, 50억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림‧회현‧청파동 권역별 상황에 맞는 재생발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서울역주변 교통대책과 도시재생방안,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 서울역 일대를 남북으로 잇는 산업축과 동서로 잇는 MICE 축을 연결하는 도심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7일(목) 밝혔다.


시는 하루 유동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인 서울역 일대가 가진 잠재력을 자원으로 활용, 이 지역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만들고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100여회에 걸쳐 실시한 시민 소통을 통해 반대 목소리까지 수렴해 마련한 실행방안이다. 서울시는 현장소통(73회)과 일반시민‧전문가 의견수렴(7회), 13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고 3일 간(4.17~) 3개 자치구 현장시장실을 열어 이 지역 일대를 구석구석 살핀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3월 남대문시장 상인, 시․구의원, 전문가, 시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발족했고, 고가 재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


시는 공통 현안에 대한 대책, 권역별(중림동‧회현동‧청파동․공덕동) 발전계획을 투 트랙으로 도출해 종합발전계획에 담았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공통적인 대책 마련 목소리는 ①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조기 추진 ②침체된 남대문시장 활성화 방안 조속히 마련 ③서울역 주변 교통소통대책으로 모아졌다. 주요 골자는 ① 북부역세권 개발 조기 가시화 ②신 MICE 산업축 구상 ③ 서울역 일대 통합적 도시재생 ④남대문 시장 활성화 등이다.


또한 서울시는 사대문에 대한 도심 재생이 지난 10여 년 간 도심 활력을 확산한 것처럼, 정체된 서울역 일대와 세운상가군, 세종대로, 창신‧숭인 등 단절된 경계부에 재생역량을 집중해 종합 발전시켜 이 활력을 외곽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2 부시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단순히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보행공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닌, 침체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서쪽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과 서북권역을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서울역 일대를 바꿔나가는 종합발전계획”이며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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