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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9-08 조회수 : 2398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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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9-08 조회수 : 2398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6일(화) 15시 마포구 공덕동 재단 본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과제모형개발 우수 최종 5개팀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소상공인 신용보증 데이터와 지리/공간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모형 개발에 대한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의 참신한 분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6월 국내 대학, 연구기관 소속 개인 및 팀(3인 이내)을 대상으로 참가 모집하여 총 44개 팀이 접수하였으며, 제출한 제안서 평가(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본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팀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15일간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제공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부도확률모형 개발 및검증 ▲공간정보와 신용등급 및 거시정보간 부실관계 검증 및 핀테크 모형 개발에 참여했다.

  
제공된 데이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데이터(보증심사 및 부실정보), 통계청의 사업자 및 종사자 정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업소 DB자료,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국토교통부 데이터, K-Plus의 상권등급 및 과밀정보 등이며, 참가자가 이를 자유롭게 융합(Mash up)하여 모형을 검증하였다.


최종 11개 팀이 제출한 분석보고서를 대상으로 주최 및 협찬기관의 빅데이터 관련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 심사(8/23)를 진행했으며, 서면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3차 심사대상자로 선발했다.


3차 심사(8/30)는 분석보고서에 대한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 평가로 진행됐다. 주최기관 임원과 부서장을 비롯하여 통계 및 상권분석/리스크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각 팀의 빅데이터 분석 작업의 구체성/전문성/활용성/참신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은 지리가중 회귀모형 및 시공간통합 부실추세모형을 활용하여 부실을 예측한 ‘무(無)’팀이 영예를 안았다. 지리적으로 부실발생 확률이 높은 공간과 낮은 공간의 식별을 시도하고, 부실발생의 공간적 패턴을 시간적 트렌드로 분석함으로써 젠트리피케이션 지역과 같이 급변하는 상업공간환경에 대한 분석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상을 수상한 ‘PK’팀은 서울의 상권을 오피스형/생활형/회식형/유흥형으로 분류하여 각 상권의 특징을 분석하고, 팀의 고유한 모형평가지표인 PK Error를 개발하여 최적모형을 선택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분석을 시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팀의 개발모형은 향후 신용보증 상품 모형 개발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연구용역을 통해 최종 검증 후 활용될 예정이며, 나아가 신용보증지도 제작 및 신용보증 정책 개발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무(無)’팀의 김지은씨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데이터를 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주최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강진섭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된 모형이 소상공인 지원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 데이터와 타 기관 빅데이터 간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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