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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10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6645
프랜차이즈 창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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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10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6645
프랜차이즈 창업 가이드
안녕하세요.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입니다.

오늘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가이드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각 가맹본사마다 업종에 따라 정해진 창업 절차가 있기 때문에 개별 업종에 대한 브리핑 보다는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중 예비창업자가 유의할 점을 중심으로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랜차이즈 창업의 일반적인 절차

프랜차이즈는 업종을 불문하고 일정한 창업 형식이 있습니다. 점포를 점주가 직접 구한 뒤 가맹본사에 상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개의 가맹본사는 창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절차를 대행해 줍니다.

그러나 절차를 대행해 준다고 해서 예비창업자들의 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절차를 잘 모르는 예비창업자를 상대로 추가비용을 뜯어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만든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뜻하지 않은 피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차와 함께 유의할 점들을 체크해봤습니다>

특히 유의할 요소는 영업점포 선정과 인테리어 공사대금, 영업신고, 화재 관련 필증들입니다. 영업점은 창업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예산에 맞추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차 가능해야 합니다. 무리한 대출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해치므로 절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테리어는 점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절차이므로 충분한 고민을 거쳐야 합니다>

인테리어 관련해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에 따라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점주와 직접 연결시켜 별도 계약을 체결케 하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 자체 인테리어 팀이 없는 영세 프랜차이즈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인테리어 공사 업체가 초기 견적과 달리 추가 공사비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업체와의 계약 체결 시 추가 요금 없이 초기 견적금액 내에서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합니다.

<방염필증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울러 화재와 관련해 소방필증 및 방염필증이 필요한 점포가 있습니다. 지상 11층 이상 건물의 모든 영업장과 일반/관광 숙박시설, 병원, 일반음식점 중 영업상 바닥면적 100㎡, 지하층은 66㎡ 이상인 점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조건들을 잘 체크하셔서 필증이 필요한 경우 인테리어 업체 측에 미리 고지하고 공사하는 게 좋습니다.

2. 프랜차이즈 선택 시 유의할 점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할 때 유의할 점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계약에 근거한 본사 지원, 로열티, 가맹점 수 및 폐점률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알아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드리죠.

<프랜차이즈 선택 시 고려되는 항목들을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 본사 지원에 대한 내용은 계약 전 창업자에게 지원되는 항목과 방식에 대한 충분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점포 개발 및 인테리어 등 오픈 준비 전까지만 지원하는지 부터 오픈 후에도 식자재 공급 등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리스 및 렌달 등 창업자금에 대한 지원은 가능한지 등의 여부를 따져 창업자 본인에게 유리한 업체를 선정해야 합니다. 어려운 과정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보공개서를 검토하고 후보 가맹사를 몇 군데 선정해서 직접 발품을 팔면 크게 복잡한 건 없습니다.

- 로열티는 모두들 잘 아시는 내용일겁니다. 특정 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불하는 금액이죠. 업체마다 브랜드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액수 역시 상당한 갭이 있습니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다 싶으면 대부분 매월 매출의 일정비율액이나 고정금액을 가맹본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로열티를 받지 않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뽀루뚜까 아저씨 브랜드로 알려진 뽀루뚜까아저씨F&B의 경우 가맹점주에게 별도의 로열티를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업종을 정했다면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다수 알아보는 한편 로열티 부분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월 나갈 로열티가 없다면 점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더 많이 벌 수 있겠지요.

- 가맹점 수 및 폐점율은 현재 해당 프랜차이즈 회사가 어떤 상태인가를 대략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사는 최근 3년 간 가맹점 수와 폐점한 가맹점 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시기와 지역별로도 구분하고 있으므로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해당 브랜드가 입점해있는지를 간단히 알 수도 있습니다.

- 가맹점 양수도 조건 역시 프랜차이즈를 결정할 때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프랜차이즈에서 가맹비 수준의 금액을 양수도 시 요구하고 있습니다. 점포에 대한 지원이 충실한 프랜차이즈라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지원 의사가 거의 없는 프랜차이즈에서까지 점포 양수도 시 금액을 요구한다면 창업자로서는 짜증만 나겠죠. 차후 가게를 매매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므로 초기부터 잘 챙겨둬야 할 부분입니다.

- 계약 위반 시 보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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