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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06 조회수 : 1604
자영업계도 정치행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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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06 조회수 : 1604
자영업계도 정치행동 나선다

총선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영업계 역시 정치행동에 나서는 모양새다. 카드업계와의 힘겨루기에서 역량을 과시한 김에 자영업계의 세를 본격적으로 과시할 전망이다.

5일 인천지역 중소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자영업 유권자 정치행동 인천본부(이하 자유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낙선시킬 새누리당 후보들을 공개했다.

자유정부가 공개한 명단에는 홍일표(인천 남구갑)·윤상현(인천 남구을)·이상권(인천 계양을)·황우여(인천 연수구)·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박상은(인천 중·동·옹진군)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윤성(인천 남동갑)후보가 포함됐다. 대부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자유정부는 이 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낙선운동 대상 후보들의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리된 한미FTA는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졸속적으로 추진된 위헌적 협상이고 이를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이 낙선운동 대상자로 지목된 것. 즉 국내 중소 자영업자 보호법과 관련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FTA 날치기 처리에 얼마나 공헌(?)했느냐는 것이 선정 기준이라는 의미다.

자유정부 인태연 공동대표는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두고 "최소한의 절차적 요건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반민주적 통상 쿠데타이며 용납할 수 없는 주권 포기행위"라며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한을 날치기로 처리한 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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