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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20 조회수 : 1489
경기 덜 타는 제과점 권리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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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20 조회수 : 1489
경기 덜 타는 제과점 권리금 올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제과점과 편의점 등 불황형 업종들의 점포권리금이 오르고 있다.

반면 유흥주점, 술집 등 전형적인 경기 호황 업종들은 권리금이 폭락했다.

점포라인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신규 매물로 등록된 점포 3689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점포 4642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으로 집계됐다.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억7069만원에서 올해 2억4277만원으로 7208만원(42.23%) 올랐다. 제과점은 제품 단가가 비싸지 않고 일정한 수요가 계속 몰린다는 점에서 경기 부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 50~60대 퇴직자들이 창업 때 가장 선호하는 형태이기도 하다.

편의점 권리금도 지난해 6464만원에서 올해 1억1430만원으로 4966만원(76.83%) 상승했다.

증가율로는 제과점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집 권리금은 9947만원에서 1억4360만원으로 4413만원(44.37%) 올랐다. 중국집은 단가가 다른 음식점 대비 낮아서 상대적인 사업 리스크가 크지 않아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한다.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지갑을 닫는 업종은 권리금이 떨어졌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유흥주점이다. 유흥주점 매물은 지난해 2억2555만원의 높은 권리금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1억5375만원으로 7180만원(31.83%) 하락했다.

의류점 권리금도 1억1525만원에서 5642만원으로 5883만원(51.05%) 내렸다.

맥주전문점이나 호프집 등 맥주를 주로 취급하는 주점들 역시 권리금이 떨어졌다. 이들 업종의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4154만원에서 올해 9160만원으로 4994만원(51.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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