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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09 조회수 : 1783
창업 후 3년 이내 퇴출 점포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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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09 조회수 : 1783
창업 후 3년 이내 퇴출 점포 47%

창업 후 3년 이후까지 생존하는 점포 비율이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7%는 3년 이내에 퇴출됐다.

9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개인사업자 창·폐업 특성 및 현황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3.0% 증가했다. 음식점,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위주로 연평균 37.3만 개의 신규 창업이 이루어지고 34.7만 개가 휴•폐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순유입 규모가 감소추세를 보이는데다, 영업 중인 업체수 대비 창업자수 비율과 휴•폐업수 대비 신규창업 비중도 감소하여 자영업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KB측 설명.

창업 후 기간별 생존율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24.6%에 불과했으며, 창업자의 47%는 3년 이내에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 후 6개월 이내 휴·폐업률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 창업을 위해서는 수요조사 및 입지선정 등 보다 면밀한 준비가 필요 한것으로 판단된다.

기간별로 가장 높은 휴·폐업률을 기록한 시기는 창업 후 1~2년 사이로, 17.7%에 해당하였으며 3년까지는 두 자리수의 휴·폐업률을 보이다가 점차 완화되어 5년 이후부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인 5% 이하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후 3년이 자영업 성패의 최대 고비인 셈이다.

한편, 개인사업자들의 생존기간은 평균 3.4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창업 전 추정소득 대비 창업 후 개인사업자들의 영업이익도 평균 16.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관계자는 "대부분의 개인사업자는 경쟁 확대와 매출 부진에 임대료 상승까지 겹쳐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은행, 카드 등 금융회사에서 개인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창업 및 재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이용하면 창업과 영업, 폐업 이후까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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