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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9-30 조회수 : 4558
서울시 대부분 `상가 보증금·월세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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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9-30 조회수 : 4558
서울시 대부분 `상가 보증금·월세 동반 하락`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7개 구에서 3분기 평균 보증금과 월세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 3분기(7~9월)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상가점포 매물 1753개를 전 분기 매물 1526개와 비교한 결과 보증금과 월세가 떨어진 곳은 25개 구 중 70%에 육박하는 17개 구로 집계됐다.

25개 구 중에서도 평균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동작구로 나타났다.

동작구 소재 상가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분기 6757만원에서 3분기 3500만원으로 48.2%(3257만원)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보증금이 많이 하락한 곳은 금천구로, 2분기 6912만원에서 3분기 4072만원으로 41.1%(2840만원) 감소했다. 이어서 용산구가 2분기 7127만원에서 4722만원으로 33.7%(2405만원), 관악구가 5395만원에서 3989만원으로 26.1%(1406만원) 감소했다.

업계는 이 같은 다수지역 보증금 하락의 원인으로 불경기 여파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상가임대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며 상가점포 보증금이 오른 8개 구 중에서는 도봉구 점포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랐다. 도봉구 점포 보증금은 2분기 3889만원에서 3분기 5322만원으로 36.9%(1433만원) 증가했다.

이어서 마포구가 5054만원에서 6339만원으로 25.4%(1285만원), 강북구가 4501만원에서 5338만원으로 18.6%(837만원) 증가했다.

월세 등락추이도 보증금과 비슷하다.

월세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동작구로, 동작구 월세는 365만원에서 211만원으로 42.2%(154만원) 감소했다.
이어 관악구가 310만원에서 236만원으로 23.87%(74만원), 중구가 571만원에서 444만원으로 22.2%(127만원) 줄었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 역시 도봉구로 2분기 평균 193만원에서 3분기 309만원으로 60.1%(116만원) 올랐다. 이어 강북구가 204만원에서 282만원으로 38.2%(78만원), 영등포구가 285만원에서 347만원으로 21.8%(62만원), 마포구가 285만원에서 326만원으로 14.4%(41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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