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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12-28 조회수 : 5387
서울시, 2015년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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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12-28 조회수 : 5387
서울시, 2015년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 선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 온 소상공인  13명이 12월 29일(화) 무교로 청사에서 서울시로부터 시장표창과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 현판을 받는다.


이들은 대부분 소규모 점포(기업)를 운영하는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해 온 점을 인정 받아 이날 표창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대기업 자본이 골목상권까지 진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누고 베푸는 소상공인들의 미담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 선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서울시 내 7개 자치구와 중소기업중앙회, 상공회의소 등 총 19개 기관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25명의 소상공인을 추천하였다.


공모를 통해 추천된 25명에 대하여는, 관련 전문가들로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헌활동 내용과 활동의 적극성, 수혜범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고, 종로구 이병환씨 등 총 13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게 된 이병환씨는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광장인삼’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88년 광장시장 청우회를 직접 설립하여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역 내 어려운 노인을 위하여 성금 모금을 주도하고, 광장시장 내 화재 발생시에도 솔선하여 초기 진화에 나서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광장시장 청년 봉사대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요 재난시마다 솔선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었다.


송파구에서 제이엔씨인베스컨을 운영하는 김현철씨는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말벗, 간식제공 등 봉사활동을 해 왔고, 결연 어르신에 매월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여개의 관내 영세 상인들에게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활동을 해 온 공이 인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13명의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장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현판을 수여하여, 해당 점포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 실천하는 봉사가 홍보·전파 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김용복 창조경제기획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이 있어서 우리 지역, 우리 동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공헌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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