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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10-17 조회수 : 2363
공예 전시부터 창업 특강까지…'서울여성공예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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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10-17 조회수 : 2363
공예 전시부터 창업 특강까지…'서울여성공예페어' 개막

평소 공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17일(월)~21일(금)까지 서울 시민청(시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와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서울여성공예페어’를 주목해보자.


올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 수상한 30개의 수상작 전시부터 직접 업사이클링 브로치, 돌도장 등을 만들 수 있는 ‘공예 체험’, ‘공예품 자선경매’와 구매까지 재능있는 여성들의 공예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배 창업자가 들려주는 특강을 통해 공예창업 팁과 공예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행사 첫날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올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자들을 일일이 시상하고, 전시장을 둘러본 후 공예 창업자, 올해 수상작가 등 10명의 여성공예인과 ‘미니 소통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의 손재주를 살려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아이템으로 삼아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공예로 꽃피우는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는 의미로 ‘공예+; 일상을 새롭게’, ‘공예-; 환경을 날씬하게’, ‘공예×; 신소재, 신기술을 만나게’, ‘공예÷; 나눔도 함께’, ‘공예= 서울여성공예일자리 소통의 장’이라는 테마로 연출된다.


전시는 5일간 시민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예대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 외에도, 7인의 여성공예인을 선정해 맞춤형 성장 지원하는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 기획관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열리는 공예품 자선경매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가 진행하게 될 자선경매는, 여성공예인들의 공예품으로 판매·구매 금액의 10%를 각자의 이름으로 이주여성 단체에 기부해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공예인들을 위한 특강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의 수상작가 및 본선진출자들을 위해 선배 창업자, 공예전문가가 함께하는 ‘멘토 특강’(17일) 및 ‘공예 트렌드 강연’(21일)가 준비돼 있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홍보, 교육 등 사후관리 및 창업지원을 한다.


동상 이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및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희망 시 우선입주 기회가 주어지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 참여 기회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여성의 취미가 곧 일이 되는 모델을 보여주는 장”이라며, “공예로 꽃피우는 여성일자리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공간지원, 멘토링과 컨설팅,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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