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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12-30 조회수 : 9877
"경기불황 여파"…올해 수도권 점포 평균 권리금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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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12-30 조회수 : 9877
"경기불황 여파"…올해 수도권 점포 평균 권리금 '역대 최저'

올해 서울·수도권에 있는 상가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자사 데이타베이스(DB)에 등록된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 2만 4286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3.56% 하락한 851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과 이듬해인 2009년에도 1억원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으로 1억원 아래로 하락하더니 올 들어 더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권리금 하락세는 침체의 골이 깊어진 국내 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창업 열풍이 지난해부터 점차 사그러지면서 자영업 경기가 침체기로 접어든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권리금 하락은 점포 매물 증가와도 관련이 깊다는 게 점포라인 측 설명이다. 올 들어 점포라인에 매매 의뢰된 서울·수도권 점포 매물 수는 2만 4286개로 지난해보다 72.02%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점포가 전년 대비 52.18%(5477개) 늘어 1만 5972개가 매매 의뢰됐다. 평균 권리금도 1년 전보다 1.78% 내린 8691만원이었다. 인천·경기지역은 역대 최다 매물인 8341곳이 쏟아진 가운데 권리금 지난해보다 6.77% 내려 8161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에 민감하면서도 김영란법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한식점 매물이 급증했다. 올해 매물로 나온 수도권 소재 한식점 매물 수는 2559개로 전년 대비 66.49%(1022개) 늘었고 매물이 몰리면서 권리금도 7846만원으로 전년 대비 18.82%(1819만원) 떨어졌다. 지난해에 32개에 그쳤던 학원도 올해 381개가 매물로 나와 전년 대비 1090% 증가했다. 소규모로 운영되던 학원들이 매물 대다수를 차지했다.


자영업계 유행 업종으로 꼽히는 카페와 커피전문점은 희비가 엇갈렸다. 카페 매물은 지난해 645개에서 올해 1506개로 133.48%(861개), 같은 기간 커피전문점 매물은 1956개에서 2629개로 34.4%(673개) 늘었다. 매물 증가 폭이 큰 카페의 경우 권리금도 8731만원에서 8334만원으로 4.55%(397만원) 내린 반면, 커피전문점은 9688만원에서 1억 1624만원으로 19.98%(1936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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